
ERP는 회계·재고·구매·생산·인사 등 기업의 핵심 업무 데이터를 하나의 체계에서 관리하는 시스템입니다. 기성 솔루션, 맞춤 설정, 자체 개발 중 무엇을 선택할지는 업무 표준화 수준과 예산, 운영 역량에 따라 달라집니다.
회사의 규모가 커지고 구성원이 다양해지면 사내 시스템을 하나로 통합할 필요가 생깁니다. 이럴 때 가장 먼저 고려하는 것이 ERP 시스템 도입인데요.
ERP 시스템 뜻과 운영 장점을 알아보고, 한국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ERP 시스템 종류, ERP를 도입하는 다양한 방법을 추천해 드리겠습니다.
🧐 ERP 시스템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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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RP(Enterprise Resource Planning)는 전사적 자원 관리라고도 부릅니다. 기업의 재무, 회계, 판매, 구매, 생산, 제조, 인사, 급여 등 다양한 부서의 업무를 한 곳에서 통합적으로 관리하게 해주는 시스템을 말합니다.
국내에서는 90년대 삼성이 ERP 솔루션을 도입하면서 주로 제조업이나 물류업 중심으로 확산했는데요. 최근에는 회계 관리, 인사, 고객 관리를 위해 다양한 산업에서 ERP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클라우드 기반의 ERP 시스템이 주목받으면서 기존에 ERP 시스템을 사용하던 기업도 클라우드 방식으로 전환을 고민하고 있어요.
ERP는 물리적 공간에 설치하는 온프레미스(On-Premise) 방식과 인터넷을 통해 클라우드 업체가 제공하는 서버에 접속해 사용하는 클라우드(Cloud-based) 방식, 일부 기능에 따라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 방식을 혼합해 사용하는 하이브리드(Hybrid) 방식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ERP란?
ERP(전사적 자원 관리)는 재무, 구매, 생산, 인사 등 부서별 업무를 하나로 통합 관리하는 기업용 시스템
🔥 2026에 ERP를 도입한다면 꼭 봐야 할 흐름
ERP 도입을 검토 중이라면 최근 몇 년 사이 바뀐 두 가지 흐름을 함께 보시는 게 좋아요.
1️⃣ 클라우드, SaaS ERP로의 전환
과거에는 서버를 사내에 두는 온프레미스 방식이 일반적이었지만, 최근에는 월/연 구독 형태로 사용하는 클라우드, SaaS ERP로 중심이 옮겨가고 있어요. 초기 구축 비용 부담이 적고, 원격 근무, 다지점 운영 환경에서 접근이 편리하다는 점이 배경입니다. 기존 온프레미스 ERP를 쓰던 기업도 클라우드로의 이전을 검토하는 사례가 늘고 있어요.
2️⃣ AI 내장 ERP
ERP에 AI가 결합되면서, 단순 데이터 기록을 넘어 수요 예측, 이상 거래 탐지, 자동 리포트 생성 같은 기능이 접목되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어요. 디지털데일리에 따르면, 실제로 더존비즈온은 AI 에이전트 '원 AI(ONE AI)'를 ERP에 결합해 클라우드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으며, ONE AI 도입 기업이 7,400곳을 넘어섰습니다. SAP 역시 클라우드 ERP로의 전환을 시장 전략의 중심에 두고 AI 기능을 강화하고 있어요. 도입을 검토할 때 "AI, 자동화 기능 로드맵이 있는 솔루션인가"를 함께 확인해 두면 좋습니다.
📌 ERP 시스템 도입의 장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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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비즈니스 프로세스 재설계
비즈니스 환경은 빠르게 변화하기 때문에 기업의 업무 프로세스도 필요에 따라 전환해야 합니다. 이때 ERP 솔루션을 도입하면 미리 설계된 프로세스에 따라 업무를 처리하기 때문에 선진 프로세스를 자연스럽게 적용할 수 있습니다.
2️⃣ 생산성 및 효율성 향상
ERP는 기업이 보유한 다양한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특히 보고서 작성이나 재고 현황 파악 등 일상적인 수동 작업을 자동화할 수 있어 업무 효율성 향상에 기여합니다.
3️⃣ 빠른 의사 결정 및 유연성
또한 각 부서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고, 각 부서의 정보가 투명하게 공유되기 때문에 정보의 단절이 없고, 중요한 의사결정을 빠르게 내릴 수 있습니다. 이런 과정을 통해 비즈니스 경쟁력을 확보하고, 외부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습니다.
🖐 대표적인 ERP 시스템 종류
ERP 솔루션을 제공하는 대표적인 업체에는 SAP, 오라클, 더존비즈온, 영림원소프트랩, 이카운트, 가비아 등이 있습니다.
한국 IDC에 따르면 2022년 기준, 국내 ERP 시장 점유율은 SAP(21%), 더존비즈온(16.8%), 영림원소프트랩(6.1%), 오라클(4%) 순이라고 합니다.
1️⃣ SAP
출처: SAP
독일의 SAP는 글로벌 ERP 시장의 주요 사업자 중 하나입니다. 특히 SAP는 최근 ERP의 클라우드 전환을 이끄는 대표적 기업이기도 합니다.
SAP는 대기업을 중심으로 널리 사용되며, 강력한 표준화와 모듈화를 제공하기 때문에 도입했을 때 생산성과 효율성 향상에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시스템이 복잡해 전문 인력이 필요하며, 유지 보수가 어렵고, 도입·운영 비용 부담이 큰 것이 단점입니다.
2️⃣ 더존비즈온
출처: 더존비즈온
더존비즈온은 한국 시장에 특화된 ERP 솔루션으로, 유지 보수가 편리하고 확장성이 뛰어난 것이 장점입니다.
또한 운영 비용 역시 SAP보다 저렴한 것이 특징인데요.
다만 국내 시장에 특화되어 있으므로 해외지사 관리가 필요하다면 기능이 제한적일 수 있습니다. 더불어 추후 다른 시스템으로 교체하기 어려워 교체 비용과 데이터 이전 부담이 커질 수 있습니다.
3️⃣ 영림원소프트랩
출처: 영림원소프트랩
영림원은 국내 ERP 기업으로, 제조업부터 유통업까지 다양한 산업에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며, 높은 확장성이 장점입니다.
다만 맞춤형으로 도입하면 초기에 많은 시간과 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우리 기업에 ERP 구축하는 방법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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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기성 ERP 솔루션 도입
ERP를 도입하는 가장 쉽고 빠른 방법은 앞서 소개한 SAP, 더존, 영림원 등 ERP를 전문적으로 개발하고 제공하는 업체의 기성 시스템을 활용하는 것입니다.
회사의 규모와 예산, 산업 종류에 따라 맞춤형으로 구축할 수도 있고, 오랜 경험을 가진 업체가 제공하기 때문에 믿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산업 종류나 필요에 정확히 일치하는 시스템으로 구축하는 것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2️⃣ ERP 자체 개발
기존 업체가 제공하는 ERP 솔루션에 만족하지 못한 기업에서 고려하는 것이 ERP 자체 개발인데요.
ERP를 직접 개발하면 꼭 필요한 기능 중심으로 제작할 수 있지만, 개발부터 유지 보수까지 많은 시간과 비용을 감수해야 합니다.
3️⃣ 개발업체를 통한 ERP 개발
내부에 ERP를 직접 구축할 인원이 없다면 ERP 구축 경험을 가진 IT 전문 컨설팅 업체에 의뢰할 수 있습니다.
전문 업체에 의뢰하면 다양한 산업 종류와 규모에 맞춤형 서비스를 개발한 경험을 토대로 기업에 꼭 필요한 기능을 중심으로 ERP를 개발하고, 유지보수까지 의뢰할 수 있는데요.
기성 ERP 솔루션이 가진 완성도와 자체 개발했을 때의 맞춤형이라는 장점을 모두 갖춘 방법입니다.
❓ 기존 시스템 데이터, 어떻게 옮기나요?
ERP를 새로 구축할 때 가장 신경 써야 할 부분 중 하나가 바로 기존 데이터의 이전, 즉 데이터 마이그레이션이에요. 회계, 재고, 거래처 등 오랜 기간 쌓인 데이터를 새 시스템으로 정확히 옮겨야 업무 공백이 생기지 않기 때문이죠. 아래와 같은 항목들을 반드시 확인해야 해요.
데이터 정제: 중복, 오류, 누락 데이터를 먼저 정리해요. 낡은 데이터를 그대로 옮기면 새 시스템에서도 문제가 반복됩니다.
매핑 설계: 기존 시스템의 항목을 새 ERP의 데이터 구조에 어떻게 대응시킬지 설계해요.
단계적 이전, 검증: 한 번에 전부 옮기기보다, 핵심 데이터부터 이전하고 값이 맞는지 검증하며 진행합니다.
병행 운영 : 안정화 전까지 기존 시스템과 병행 운영해 리스크를 줄이기도 해요.
내부에 마이그레이션 경험이 없다면 이 과정에서 오류가 나기 쉬워, 데이터 이전과 통합을 함께 지원하는 위탁 개발 방식이 유리할 수 있어요.
🙋 자주 묻는 질문
1️⃣ ERP 구축 비용은 얼마나 드나요?
A. 도입 방식(기성/자체/위탁)과 기능 범위, 사용자 수에 따라 크게 달라져요. 구독형 SaaS ERP는 초기 비용이 낮은 편이고, 맞춤형 자체, 위탁 개발은 요구 기능이 많을수록 비용이 올라갑니다. 정확한 금액은 요구사항 정리 후 견적으로 확인하는 게 좋아요.
2️⃣ ERP 구축 기간은 보통 얼마나 걸리나요?
A. 기성 솔루션은 상대적으로 빠르게 시작할 수 있고, 맞춤형 개발은 기능 범위에 따라 더 걸립니다. 우선순위가 높은 핵심 모듈부터 단계적으로 오픈하면 기간 부담을 줄일 수 있어요.
3️⃣ 클라우드 ERP와 온프레미스 ERP 중 뭐가 나은가요?
A. 초기 비용을 낮추고 원격, 다지점 접근이 중요하면 클라우드가, 데이터를 내부에 두고 통제해야 하는 요구가 강하면 온프레미스가 유리할 수 있어요. 두 방식을 혼합한 하이브리드도 선택지입니다.
4️⃣ 기존에 쓰던 데이터를 새 ERP로 옮길 수 있나요?
A. 네, 데이터 마이그레이션 과정을 통해 이전할 수 있어요. 다만 데이터 정제와 매핑 설계가 중요해, 경험 있는 파트너와 진행하는 걸 권장합니다.
5️⃣ 우리 산업/업무에 딱 맞는 ERP가 없으면 어떻게 하나요?
A. 기성 솔루션의 커스터마이징으로 부족하다면, 필요한 기능 중심으로 만드는 자체 개발이나 위탁 개발을 고려할 수 있어요.
6️⃣ ERP 구축을 외부 업체에 맡기면 유지보수도 되나요?
A. 위탁 개발 방식은 개발뿐 아니라 오픈 이후 유지보수, 기능 확장까지 이어서 지원받을 수 있어요.
다빈치는 베인앤드컴퍼니, 우아한형제들(배달의민족), 삼성 출신 엘리트로 구성된 개발 조직으로, ERP부터 모바일 앱 개발, 웹사이트와 웹 서비스 개발 등 다양한 분야의 컨설팅을 제공합니다. 전담 PO가 기획부터 개발과 유지 보수까지 주도하며, 기존 시스템의 데이터 이전과 통합 과정도 지원합니다.
우리 회사 규모와 산업 특성에 꼭 맞는 ERP 개발을 고민 중인가요? 다빈치와 고민을 나눠 보세요!